A 애드프로's VOICE
너무 억울합니다
저는 울산 북구신천동 240-4 에서 가게를 임차하여 2015년 6월부터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가게 부지가 공공공지라서 울산 북구청이 공공사업을 진행하겠다며 더 이상 영업허가를 내줄수 없으니 2017년 12월30일 까지 영업을 종료하라고 합니다.
가게를 오픈할 때는 보증금포함 약 3억여원의 돈이 들었습니다.
원래 하던일이 아나라서 처음에는 일이 서툴러 10시출근해서 새벽 4시,5시 퇴근하며 일을 익혔고
지금은 10시출근 11시 퇴근(시간제약없이) 해가며
오픈이후 지금까지 명절 당일 쉬는 것외에는 휴일없이 나름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건물이 건축허가 당시 자진철거 대상이었기에 건물주가 각서를 작성하고 공증까지 해서 북구청에서 허가를 준 건물이라서 대지에 대한 보상은 건물주에게 하겠지만 임차인은 보상의 이유가 없다며 영업을 종료하고 나가라고합니다.
전재산입니다.
우리 부부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물거품처럼 사라지게 생겼습니다.
삶이 너무 허무합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정말 억울합니다.
진짜 억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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